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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내국세

국세청 서기관급 전보인사 단행


이주성(李周成) 국세청장은 세정개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서기관급(본청 과장, 지방청 국·과장, 세무서장) 전보인사를 지난 15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포커스는 무엇보다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구현할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점이다.

본·지방청 인사 관계자는 "지난번 국장급 인사에서와 같이 인재를 균형있게 활용하기 위해 서기관급 인사에서도 개혁인사가 그대로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업무의 계속성을 고려해 현 보직 1년이상 자를 주요 전보대상으로 하되, 상향 전보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1년미만 자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기준은 조직의 안정을 고려한 흔적이 묻어 있으며, 특히 실무경험과 조직 특성에 맞게 출신지별, 임용구분별로 균형감각을 살린 것을 엿볼 수 있다.

우선 본청 과장급 전보인사는 기획력이 있는 서기관을 전진배치하는 등 젊은 피를 수혈했다.

개혁인사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 공석으로 있는 자리를 충원하는 등 가급적 전보의 범위를 최소화하는 한편, 지방청 국·과장 및 세무서장급은 본청 등의 후속인사에 따른 충원인사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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