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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경제/기업

[稅心/民心]건교부 장관에 이용섭 前국세청장 발탁 기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지난 27일 사의를 공식으로 표명한 가운데 세정가 일각에서는 이용섭 前 국세청장<사진>이 후임으로 발탁되기를 희망하는 분위기.

납세자를 비롯해 국세청 관계자들은 "이용섭 前 청장이 취임이후 그동안 사심없이 국세행정을 이끌어 온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특히 그는 국세청 최초의 인사청문회를 별 문제없이 거쳤으며 행정업무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등 손색이 없다"고 평가.

이들은 "임기 2년을 나름대로 성실히 마치고 이임하면서 장관으로 영전하지 못해 아쉬운 측면도 없지 않았다"면서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 퇴임한 것이 아닌 만큼 국가를 위해 보다 큰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진언.

또 세무사 등 세무행정의 조력자들은 "이건춘 前 국세청장이 건교부 장관으로 영전했던 사례도 있을 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법과 원칙'에 입각해 행정을 펼치는 그의 공직자像으로 비춰볼 때 건설교통 분야의 혁신으로 적임자가 아니겠냐"고 부언.

국세청 고위 관계자 이와 관련 "3대 국세청장을 지낸 고재일 前 청장, 8·9대 추경석 前 청장, 11대 이건춘 前 청장 등 역대 국세청장들이 건교부 장관으로 영전했기 때문에 그다지 새로운 것만도 아니다"면서 "이용섭 前 청장이 건교부 장관으로 영전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라고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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