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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내국세

국세청…후임 지방청장, 국장급 누가 거론되나

본청 국장급 5∼6席 공석중, 지방청장 하마평


대전청장 - 김보현·노석우 국장 경합
광주청장 - 김동구·최철웅 국장 경합
대구청장 - 김경원 서울청 조사2국장 유력
부산청장 - 차태균·이명래 국장 경합
본청 총무과장 - 청와대 안원구씨 내정


전군표 차장, 윤종훈 서울청장, 오재구 중부청장 등 소위 빅3가 확정돼 지난 28일 공식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후속인사에 세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지방청장과 본청 국장급에 관심이 모아지는데 본청 국장급은 행시 21회가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이고, 지방청장은 17∼19회에서 나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이 가운데 특채출신과 일반승진 출신이 중간 중간 발탁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앞서 행시 16회 출신인 ▶이진학 본청 기획관리관 ▶최병철 국제조세관리관 ▶홍현국 감사관 ▶김창남 전산정보관리관 등과 17회인 ▶기영서 법인납세국장 등 5명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국세청 본청 국장급 자리가 공석 중이며, 조세연구원 파견자리 역시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지방청장엔 직제순으로 大田廳長의 경우 ▶김보현 대전청 조사1국장('47년, 충남, 일반승진)이 직위승진을 해 대 영전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여기에 ▶노석우 서울청 세원관리국장('48년, 충남, 일반승진)이 가세 결국 일반승진 출신의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光州廳長의 경우는 ▶김동구 중부청 조사1국장('54년, 전북, 특채)과 ▶최철웅 서울청 납세지원국장('50년, 전남, 행시 17회)간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망된다.

大邱廳長은 ▶김경원 서울청 조사2국장('53년, 대구, 행시 18회)이 단일후보로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釜山廳長은 ▶차태균 본청 개인납세국장('53년, 경남, 행시 17회)과 ▶이명래 본청 납세지원국장('49년, 강원, 특채)간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게 세정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에 비해 본청 국장급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조사국장엔 ▶한상률 서울청 조사4국장('53년, 충남, 행시 21회)과 ▶오대식 조사1국장('54년, 경남, 행시 21회)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또 기획관리관엔 ▶오대식 서울청 조사1국장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김호기 서울청 조사3국장('52년, 강원, 행시 19회), ▶김호업 중부청 조사3국장('50년, 대구, 행시 21회) 등의 이름도 거명된다.

그런가 하면, 국제조세관리관엔 ▶홍철근 서울청 국제거래관리국장('53년, 경북, 행시 19회)이 유력시되며, 법인납세국장엔 ▶정태언 대구청장('51년, 경북, 행시 17회)과 ▶정병춘 중부청 세원관리국장('54년, 전남, 행시 22회) 등의 이름이 거명된다.

현재 공석 중인 조세연구원 파견자를 누구로 할지 이 부분도 주요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이 자리는 아무래도 고참 국장급이 가게 될 확률이 높다.

이외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서울청 조사1국장엔 ▶박찬욱 본청 조사1과장('49년, 경기, 일반승진)이 유력시되며, 조사4국장엔 ▶김호업 중부청 조사3국장이 유력시된다.

이밖에 서울청 국장과 중부청 국장급으로는 ▶권춘기 광주청 조사1국장('54년, 전북, 행시 21회) ▶김갑순 부산청 조사1국장('54년, 경남, 21회) ▶김재천 대전청 조사2국장('54년, 경남, 21회) ▶김명수 대구청 조사2국장('52년, 부산, 21회) 등 행시 21회 4인방의 직위승진이 확실시된다.

한편 본청 과장급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는데 서울시내 서장의 대거 입성과 서울청 과장, 중부청 과장급 등간의 교류인사가 자연스럽게 예고된다. 특히 본청 총무과장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 중인 ▶안원구 부이사관('59년, 경북, 행시 26회)이 내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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