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2. (일)

경제/기업

민생경제침해사범 2천114명 고발

국세청, 6천677억 탈루세금 추징


국세청이 민생경제 침해사범 4천732명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2천114명을 고발조치하고 모두 6천677억원의 탈루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서민·중산층을 보호하고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범정부적 '민생경제 침해사범'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본·지방청(대책추진단)과 세무서(특별단속반)에서 단속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특히 ▶가짜세금계산서 수수행위 ▶고리사채업자의 금융질서 교란행위 ▶가짜양주 등 부정주류와 유사 휘발유 등 불법 유류 제조·유통행위 ▶부동산 투기 및 조장행위 ▶신용카드 위장 가맹행위 등 세법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적발이 주류를 이뤘다.

국세청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며,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검찰·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전개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세금감시 고발센터', 각 지방청 및 세무서의 '민생침해사범 신고센터' 등을 통해 민생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