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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내국세

차기 국세청장 이주성‧전형수씨 경합


청와대는 제15대 신임 국세청장 후보에 이주성(李周成) 국세청 차장과 전형수(田逈秀)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2명을 인선하고 내정 발표후 인사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키로 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오후 4시 인사추천회의를 개최하고 국세청장 후보를 이같이 복수로 인선하고 공식 발표했다.

정무직 인사후보 명단을 사전공개한 것과 관련, 金 대변인은 "청와대는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공정‧투명하게 진행하고 인선 결과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도를 높이기 위해 인사청문회 대상 등 일부 고위직 인사후보자 사전공개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배경설명을 했다.

그는 이어 "고위직 후보자 사전공개제도는 지금까지의 인사 밀행주의에서 벗어나서 주요 인선과정을 국민에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여론을 정부인사에 반영하고 정부 인사의 적정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 등 필요한 경우 일부 주요 정무직에 대해서는 대통령비서실 인사추천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께 추천할 2∼3배수의 후보자가 정해지면 이를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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