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공무원교육원은 교육교재 등 강의자료를 전자책(E-Book)으로 서비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체 교육과정에서 사례연구 및 토의비중을 확대하고, 분임별 활동내용을 활성화시켜 교육생의 자발적인 참여와 토론을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교육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혁신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적인 점검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서진욱 국세교육1과장은 "국세공무원교육원의 세법교육교재를 전자책으로 발간해 교육원 홈페이지에 게재함으로써 국세공무원에게 서비스하는 방안을 보고하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 과장은 "전자책을 서비스할 경우 국세공무원은 교재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더라도 연중 언제든지 각종 세법교재의 내용을 확보해 학습 및 업무상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전자책으로 제공할 대상교육교재의 범위‧일정 등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조기에 시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토론식‧참여식 교육 활성화에 대해 "문제해결형‧사례형 위주의 교육실시를 위한 자료수집, 판례‧예규분석, 토론사례 개발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원은 상반기 중에 모든 사이버과정에 법령정보(용어사전‧판례‧관련법령 등)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게임형식 퀴즈 문제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육원內 개별 교육과정에 대해 학생설문 결과‧지도교수 및 과정운영자의 의견을 종합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다음번 교육과정 운영시 문제점을 시정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