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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내국세

모범납세자 中企 정책자금심사 우대

국세청, 2005년도 성실납세자 혁신방안 시행


앞으로 국세청에서 지정되는 모범성실납세자에 선정되면 중소기업청 정책자금 심사시 가점이 부여되고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때도 우대된다. 이에 따라 일반 금융기관 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쉽게 지원받을 수 있고 담보가 필요없는 신용대출도 가능해 진다.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5년도 모범성실납세자‧세무대리인'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올 혁신내용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정책자금 지원 심사시 우대하는 한편,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시 우대키로 했다.

또 모범세무대리인에 대해서는 세무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세전적부심사위원회 ▶이의신청위원회 ▶고충처리위원회 ▶공평과세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에 위원으로 포함시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한편 국세청은 (주)에이펙스 등 모범성실납세자 110명을 비롯해 강병섭 세무사 등 모범세무대리인 64명(회계사 20명, 세무사 44명) 등 총 174명을 선정했다.

李庸燮 국세청장은 이와 관련 "성실한 납세자는 세무조사로 추징당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범성실납세자로 지정돼 우대받는 새로운 납세문화가 태동돼야 한다"면서 "성실납세자는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칭송받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李 청장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사회가 돼 서는 안된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모범성실납세자, 모범세무대리인들은 더욱 성실납세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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