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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내국세

호주 국세청장 SGATAR 신임의장 선출

34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개최


최병철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사진>은 18일까지 열리는 '제34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SGATAR)에 국세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호주 국세청 마이클 카모디(Michael Carmody)국세청장이 신임의장으로 선출됐다.

최병철 국제조세관리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회원국의 수석대표들에게 지난 1년동안 한국 국세청이 SGATAR를 대표해 참석했던 주요 국제회의의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SGATAR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스가타회의에서는 ▶지하경제 및 현금수입업종 관리방안 ▶조세행정 혁신 ▶효과적인 체납정리방안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했다.

최병철 국장은 모범성실납세자·세무대리인 제도, 세무조사 시스템 혁신 및 최근 실시된 10억원이상 체납자 명단 공개와 내년부터 실시하게 되는 현금영수증제도 등 세정 혁신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최 국장은 이번 회의 참석기간동안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주요국(호주,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홍콩 등)의 수석대표들과 별도의 회동을 갖고 우리나라 기업의 세정상 애로요인 해소와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아시아 국세청장회의(SGATAR:Study Group on Asian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간에 세정에 관한 지식과 경험 등을 상호 교환하고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세정 전반에 걸친 발전을 기하기 위해 '70년에 발족돼 매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13개 회원국들로 구성돼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세청장들에게는 가장 비중있는 회의이다.

한편 최병철 국제조세관리관은 제33차 서울 스가타 회의의장인 이용섭 국세청장의 전임의장 이임사를 통해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스가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회원국 대표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제34차 시드니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을 기원한다"는 취지의 개회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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