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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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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량 LPG면세혜택 내달부터 축소


장애인 차량에 사용되는 LPG액화석유가스의 세금인상분을 사용량에 관계없이 무제한 감면해 주던 제도가 변경돼 오는 12월부터 월 250ℓ까지만 혜택이 주어진다.

당정은 지난 4일 국회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이목희 제5조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목희 위원장은 "정부는 예산부족에다 극소수이지만 장애인 카드를 빌려줘 악용하는 사례가 있는 점을 감안, 월 250ℓ까지만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PG차량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LPG를 최대한도까지 사용할 경우, 월 7만원 정도의 세금이 절감된다.

한편 정부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LPG의 세금을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하면서 장애인 차량에 대해서는 세금인상분을 사실상 무제한 면제해 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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