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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행정투명성 제고 방향타 제시

정부혁신국제박람회 개최… 우수사례 벤치마킹 기회 부여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 등 중앙정부를 비롯한 국내외 83개 기관이 200여개의 정부혁신 및 전자정부에 관한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이를 통해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 정부혁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주최하는 '정부혁신국제박람회'는 정부혁신을 주제로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최초의 전시회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됐다.

국세청이 출품한 '전자세무시스템'(Home Tax Service)은 온라인을 통한 세금신고, 고지서 발부 및 납부, 시스템 이용시 세금감면혜택 등을 처리하는 실례를 보여줬다.

관세청은 '전자관세청 구축을 통한 초일류세관'(e-Customs)을 전시하고 세관 직원의 정보분석 능력 극대화 및 위험관리 Tool 제공을 위한 관세행정 통합정보시스템(CDW), 수출입 업체에 편리하고 저렴한 인터넷 수출입 통관시스템을 시현했다.

재경부는 재정·회계시스템(NAFIS)을 통한 온라인 재정·회계 관리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부산시는 지방세 고지서 체계 개편을 통해 전자고지서 납부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지서의 발부에서부터 송달까지의 과정을 온라인에서 처리하는 지방세 전산화 내용을 출품했다.

강남구청은 고객지향 전자정부포털시스템을 출품하고 세무종합민원실(개인의 세무관련 고지내역 조회 및 지방세 인터넷 납부)을 선보였다.

한편 스페인은 국세청(Agencia Tributaria) 조세관련 정보제공 및 납세시스템을 출품,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정부혁신 국제박람회와 관련해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전자정부가 어떻게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지를 제시해 전자정부가 단순한 시스템 차원을 넘어 가장 유력한 정부혁신의 수단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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