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만7천여명의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국세공무원 연구모임 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연구논문을 오는 7월9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경진대회(7월16일 개최)는 국세공무원들의 직무 발전과 자기능력 계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과 '2단계 세정혁신' 추진의 원동력으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연구과제는 '국세행정 발전방안과 관련한 자유주제'이며 입상자는 '국세청장償'을 비롯해 '해외문화유적 답사'의 특혜가 주어진다.

김영기 국세청 직원고충담당관은 심사방법에 대해 "발표시간은 연구모임당 20분을 발표하고 10분간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제출된 연구논문은 내용이 70%, 발표가 30%의 비율로 반영되고,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한 심사위원 3인의 평균점수로 순위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연구모임은 부산청에 ▶新세무조사기법 연구회(회장·김용락)를 비롯해 ▶세정연구회(회장·장원식)가 활동 중이며, 국세공무원교육원에 ▶울림세법회(회장·장낙진)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지방청에도 연구모임이 구성돼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