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庸燮 국세청장은 지난 20일 제38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영화배우 송강호·김선아씨를 '2004년 국세청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명예홍보위원은 세정혁신으로 변화하고 있는 국세청의 모습 홍보와 對국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앞으로 송강호·김선아씨는 국세청 홍보포스터의 모델, 홍보영상물 출연, 세금신고안내 도우미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송강호씨는 '초록물고기'로 데뷔해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넘버 3, 조용한 가족, 쉬리, 반칙왕, YMCA 야구단,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등에 출연했으며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청룡영화제 최우수조연상,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선아씨는 가수 김현철 뮤직비디오 '일생은'으로 데뷔해 예스터데이, 몽정기, 황산벌, 위대한 유산, 해피에로 크리스마스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드라마는 세상 끝까지(MBC), 황금시대(MBC) 등에 출연했다.
한편 국세청은 임기가 끝난 2003년 국세청 명예홍보위원(오연수)에게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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