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회계법인과 안건회계법인이 각 법인의 사원총회 결의를 거쳐 양 법인의 통합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오는 3월말까지 통합키로 했다.
통합법인의 새로운 상호는 '안영(安英)회계법인'으로 하며, 영문으로는 'Ahn Young Ernst & Young'으로 결정됐다.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는 현재 영화회계법인의 대표이사인 오찬석씨(吳贊錫)가, 이사회 의장은 현재 안건회계법인의 대표이사인 이원희씨(李元熙)로 결정됐다.
영화회계법인과 안건회계법인은 통합을 통해 급격한 세계화 및 사업 다각화로 특징되는 현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증대하는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합의 기본정신은 통합당사자는 통합법인의 member firm인 Ernst & Young Global이 추구하고 있는 '품질본위'(Quality in everything we do)라는 기본철학에 입각하고 있다.
기존의 양 회계법인의 회계감사 및 용역 등 모든 전문업무를 통합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Ernst&Young(전문 서비스를 선도하는 회사)의 글로벌 조직을 통해 ▶지식기반을 확충하고 ▶인적자원의 교육 및 훈련을 확대하며 ▶필요한 자원의 활용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