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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7. (목)

내국세

국세청, 홈택스서비스 강화

업무재설계·정보화전략사업 재입찰공고


한국전산원과 국세청은 지난 1일 '홈택스서비스(HTS:Home Tax Service) 고도화를 위한 정보화전략 수립 및 업무 재설계사업'에 대한 재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재입찰 공고는 2004년도 전자정부지원사업 중 제9차 정책과제로 지난 10월에 공고를 했으나 입찰업체가 정족수에 미달된데 따른 것이다.

참여정부의 '전자정부를 통한 대국민서비스 혁신' 31대 전자정부 로드맵 과제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총 7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국세청은 이번 HTS 고도화 사업을 통해 일반 납세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세금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 기반에서의 서비스 제공 및 웹서비스·모바일 등 정보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세무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세무대리인과 일반 기업을 위한 서비스 보완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홈택스서비스를 통해 구축된 세금관련 DB를 바탕으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개념을 도입해 납세자별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홈택스서비스의 상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콜센터 도입 추진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HTS 고도화를 위한 정보화전략 수립 및 업무 재설계사업의 주요 정책과제로는 ▶홈택스 고도화 비전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기업의 내부 세무업무와 홈택스서비스의 연계방안 수립 ▶행정기관간 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방안 수립 ▶실질적인 전자세무서 실현을 위한 방안 수립 ▶사용자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각종 대책 마련 ▶홈택스서비스의 이용 활성화 및 사용자 편리성 제고방안 수립 ▶홈택스서비스의 유비쿼터스 환경 기반구축을 위한 방안 수립 ▶對국민 종합국세서비스 강화방안 제시 ▶현행 시스템 아키텍쳐 및 정보 보안체계의 문제점 진단 및 발전방향 제시 등이 있다.

이밖에 ▶현재 국세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납세서비스 체계 분석 ▶불필요한 업무처리절차 개선 등 행정적 개선사항 도출 ▶국세관련 정보의 체계적 제공과 납세의식 선진화를 위한 對국민 사이버교육체계 도입 검토 ▶고도화 시스템 구축 일정, 정보자원 투입 계획 등을 수립할 전망이다.

현재 홈택스서비스 이용자는 2004.7월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으로 58만9천214명으로 2004.1월(21만4천726명) 대비 174% 증가했으며, 전체 신고자 중 약 20%가 신고 마감일에 집중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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