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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7. (목)

경제/기업

中企 정보화 구축따라 경영진 의사결정력 90% 향상

중기청, 40개 中企대상 정보화 성과조사


중소기업의 정보화 시스템 도입이 기업경영 혁신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김성진,  www.smba.go.kr)은 최근 중소기업의 정보화 구축을 지원하는 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제도를 통해 정보화 구축을 완료한 4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구축성과를 조사한 결과, 평균 7%의 원가 절감, 20%의 납기 단축 및 업무 효율성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회계·생산·물류 등의 실시간 현황 파악, 업무관심도 및 대외 경쟁력 향상 등에도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기업경영의 중요한 절차인 의사결정에 있어서는 38% 정도 시간단축 효과를, 경영진의 의사결정 정밀도는 90.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사업은 정보화 투자성과에 확신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신해 지원능력을 갖춘 전문기업(TIMPs)이 정보화 계획에서 시스템 구축 및 사후관리까지 일괄지원하고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정보화를 활용하는 시점에서 전문기업이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이다.

TIMPs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9개 업종의 191개 중소기업에서 추진 중으로, 조사대상 중소기업들은 정보화 구축비용으로 평균 2억여원을 투자했으며, 정부지원금으로 평균 4천825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소기업 업종은 기계업종의 중소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전기·전자와 화학업종 순이었다. 자본금 규모는 1억∼9억원의 중소기업들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0억∼49억원 범위의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 기업정보화과 관계자는 "향후 중소기업청은 지원대상 업종 및 지원업체 수의 확대, 지원업체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사업을 정보화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시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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