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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2.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계사회 정품SW 사용 앞장

투명 회계·안전 보안위해 정품SW 공동구매 추진


최근 세무·회계 관련업계에 보안 및 해킹 등 바이러스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세무사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협회 차원에서 회원들에게 정품 보안소프트웨어 사용을 위한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대 정보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총 2천개 희망 법인·사무소에 한해 저렴한 비용으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협회 산하 세무사와 회계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입·사용토록 함으로써 업무의 보안성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으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의식을 제고토록 한다는  '윈-윈' 전략의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공동구매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13일부터 신청을 받아 2천개 법인·사무소에 한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안철수연수소는 PC용 백신 'V3Pro 2004'와 윈도우 서버용 백신 'V3Net for Windows Server SE'를 5유저·10유저 단위의 소규모 팩으로 묶어 전국적으로 1만여개에 달하는 두 협회의 회원 법인·사무소에 특별 할인가격으로 제공한다.

'V3Pro 2004'는 바이러스는 물론 웜, 트로이목마 진단·치료(삭제)기능을 제공하며, 네트워크 공유폴더를 감염시킨 PC(사용자)를 추적, 리포트해 보안 사고에 실시간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V3Net'은 악성 코드가 윈도우 서버에서 PC로 유입되거나 PC에서 서버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주며, 실시간 감시 기능과 완벽한 치료기능, 다양한 방역 관리 옵션을 제공해 네트워크 환경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해준다.

이정규 안철수연구소 영업본부장 이사는 "세무사회와 회계사회가 보안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같은 공익성 마케팅은 상호 윈-윈 프로그램인만큼 향후 다양한 마케팅 모델을 개발해 상호 협력을 원하는 협회나 기관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존과 키컴 등 세무·회계 솔루션업체들도 보안업체와 함께 제휴를 통한 인터넷 실시간 바이러스 퇴치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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