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시행 제41회 세무사자격 2차시험 합격자는 전년보다 15명 감소된 702명으로 확정됐다.

국세청은 "매과목 40점이상 평균점수 60점이상 득점한 자가 최소합격 인원에 미달해 매과목 40점이상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순 700명을 합격자로 해야 하지만, 고득점자순 최저합격 동점자가 13명인 관계로 최종합격자를 702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한혜규씨(31세, 강원대 졸업)가 평균 75.00점으로 전과목 응시자 중 최고득점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자는 장항세무서에서 퇴직한 윤만복씨(64세, 청주상고 졸업)가, 최연소합격은 김미아씨(21세, 서울시립대 재학)가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여성 합격자는 104명으로 지난해보다 31명이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험성적 확인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13일간)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및 국세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taxstudy.nts.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