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세무사협의회는 지난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김정선(金丁善)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金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업계에 경험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도 많이 있는데 이렇게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운 면도 없지 않다"면서 "앞으로 2년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방세무사회에 적극 건의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국세청과 세무사와의 관계는 중차대한 위치에 놓여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세정협력자가 아닌 세정동반자로서의 위치를 견실하게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金 회장은 특히 "무엇보다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합을 중요한 만큼 회장으로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승호 전임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께서 보여주신 관심과 협조 그리고 애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신임 회장체제에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image0/
김정선(金丁善) 신임 회장이 세정동반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