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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별세무사협의회 진용재편 나서

이달중 회장 등 임원선출… 유임 과반수로 골격 유지될 듯


이달 중으로 서울지역의 24개 서별세무사협의회는 회장 등 임원을 선출해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된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관계자는 "2004년 서별세무사협의회 임원을 지방세무사회 등 설치운영규정 제29조 및 제29조의5의 규정에 따라 6월 중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장 및 간사, 운영위원을 선출토록 돼 있다"면서 관련 공문을 회원들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별세무사협의회는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회원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직접 수렴해 지방세무사회에 건의하고 있으며, 세무서 및 지방회의 각종 홍보사항을 신속히 회원에게 알려주는 등 순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서별세무사협의회는 협의회장과 간사, 운영위원 및 회원들이 일치단결해 원활한 협의회 운영이 이뤄지고 있으나, 일부 협의회에서 회원의 참여의식 부족으로 인해 회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협의회 본연의 역할이 아직도 미흡한 상황에 놓여있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협의회 운영 및 회무참석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앞으로는 지방세무사회의 위상 정립과 역량 제고로 서별세무사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업 3년차 某 세무사는 "6월 중에 실시하는 협의회장 선거에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회업무에 열의가 있는 회원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해 서별협의회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별세무사협의회 임원선출은 예년처럼 현 회장이 유임되는 경우가 절반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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