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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회계사회, 회장단 선거전 '카운트다운'

회장 - 강남언·임태완·서태식 회계사 입후보


제37대 한국공인회계사 회장선출을 위한 정기총회가 D-13로 바짝 다가섰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6월9일 2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제50회 정기총회'에서 회장(1인), 부회장(1인), 감사(1인)를 선출할 예정이다.

회계사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회장후보에 기호 1번 강남언 공인회계사(12호 감사반), 기호 2번 임태완 공인회계사(신안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기호 3번 서태식 공인회계사(삼일회계법인 회장) 등 3명이 입후보를 마쳤다.

부회장 후보에는 기호 1번 박윤종 공인회계사(안건조세정보), 기호 2번 권오형 공인회계사(대성회계법인 대표이사)가 나섰으며, 감사에는 박성근 공인회계사가(화인경영회계법인 대표이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그동안 회계사회 회장선거는 2명내지 단독출마가 많았던 사례를 비춰볼 때 이번 회장선거는 다소 입후보자가 많은 편이어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우선 강남언 회장후보(기호 1번)는 4년전 제35대 회장선거시 출마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회계사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세무회계'에 대한 강의는 이미 정평이 나있으며 회무에도 참석률이 좋으며 심의위원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성품이 원만하고 항상 웃는 이미지 때문인지 그의 주변에는 사람이 많다는 평을 받고 있어 대외관계에 손색이 없다는 평판이다.

임태완 회장후보(기호 2번)는 출마자 가운데 나이가 적지만 '소장파'의 젊은 혈기가 큰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회무도 회계감사연구위원회, 감사위원 등 진취적인 활동을 하고 있어 회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태식 회장후보(기호 3번)는 삼일회계법인을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도록 키웠던 장본인인 까닭에 '경영에는 두말할 나위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인회계사회 會務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종남 前 회장 시절 위원회 활동과 최근 회계사회 50주년을 맞아 CI를 개선하는데 참여하는 등 업계 전체적인 일에 고문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삼일회계법인 소속 회계사가 1천여명에 이른다는 점에서 이번 회장선거에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남언 후보와는 동일한 '38년생으로 연륜이 같고 회계사회 등록도 같은 시기에 했다는 점에서 막상막하의 경쟁대상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박윤종 부회장 후보(기호 1번)는 (주)안건조세정보 대표이사로 업계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인물으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 국민대학교 경상대학 회계정보학과 겸임교수(조세전략전공)로 후학 양성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안건회계법인(10년간)에서 안건조세총서 저술을 시작한 후 법인세 법·소득세법·부가가치세법·조세특례제한법·지방세법·상속세및증여세법·특별소비세법및인지세법 등 조세법 전반에 걸쳐 총 2만여쪽에 이르는 안건조세총서를 저술·완간한 바 있다.

기업의 경리실무자, 조세전문가 및 세무공무원들에게 조세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일회계법인 재직('80년부터 10년간)시 삼일총서 주저자로 활동한 바 있다.

권오형 부회장 후보(기호 2번)는 본회 감사출신으로 세무사 대책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활동적이고 다방면에 소질이 많다는 것이 그를 아는 사람들의 평이다.

이때문인지 회계사회 바둑동우회 운영위원장과 신우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군복무는 경리장교(ACC)출신이라는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털털하고 마음씨 좋아 유대관계가 원만하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특히 참여의식이 높고 마당발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성근 감사는 단독입후보 했는데 팔방미인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하기 때문에 '사람좋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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