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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大 출신들 '스승의 날 행사'개최


'제23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국립세무대학(2기) 출신의 세무사 및 현직 공무원 100여명이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행사를 갖고 사제간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세무대학 2회 졸업생들은 올해로 졸업 20년을 맞는 해로 그동안 '납세자의 든든한 변호인'으로서, 국가재정 역군으로서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왔다.

'스승의 날 행사' 배경에 대해 최성일 2기 동창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있도록 가르쳐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은사님들께 평소 찾아뵙지 못한 죄송함을 대신할 수 없지만, 은사님들 앞에서 자랑스럽게 성장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드려 스승님들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은사축사를 통해 정규백 교수(現 웅지세무대학 학장)는 "헌법에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나간 20년간의 공직생활에 대해 과연 모든 국민에게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는지 스스로 반추해 봐야 한다"면서 "뜻이 있어 일찍이 다른 분야(세무사 등)에서 활동해 온 동문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어 " '人生如駒過隙 時不再來'(등소평) '乾坤而一戱場 人生而一悲劇'(方東美, 도올 김용옥의 스승) '孤呱淚來 孤高笑去'(召雲, 정규백 호)"라며 졸업 20년된 제자들에게 인생과 세월에 대해 시조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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