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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AOTCA 11차 임시총회 成了

회원국간 연대 확고 결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세무전문가 단체로 구성된 AOTCA(회장·구종태)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11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지역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회원국간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11개국 12개 단체에서 세무사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12차 이사회 및 제6차 정기총회를 오는 11월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구종태 AOTCA 회장은 이사회 인사말에서 "정보화·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각 국의 조세제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에서 AOTCA의 당면 문제를 협의하고 조세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 자료 등을 교환하면서 우호 친선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제의했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조세분야에서 글로벌스탠더드에 의한 교류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조세전문가 단체로 구성된 AOTCA의 기능과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세무사제도 발전과 세계적 파급에 각국 임원단들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16일 총회에는 김영용 재경부 세제실장이 참석해 '한국의 중·장기 조세정책'에 관해 발표했으며, 송쌍종 서울시립대 교수의 '한국조세제도의 당면과제' 주제발표에 대한 회원국 대표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만찬에는 한국세무사회 회장단과 임원진을 비롯해 김태식 국회 부의장, 김동욱 의원, 김광림 재경부 차관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현재 AOTCA에는 13개국 17개 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조세에 관한 정보교환과 우호친선 도모와 함께 회원국들의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총회에 참석한 회원국 대표들은 17일 비무장지대 안의 판문점 부근 전망대를 방문하고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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