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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내국세

[국세청을 이끄는 사람들]서울지방국세청편<2>

서울청 조사국, 국제거래관리국 등 5개 국으로 구성


국제거래관리국까지 모두 5개 국으로 구성된 서울청 조사국은 오대식 1국장(경남), 김경원 2국장(경북), 김호기 3국장(강원), 한상률 4국장(충남), 홍철근 국제거래관리국장(경북) 등 국장들의 면면에서 나타나듯 지역안배가 잘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사1·2국은 일반법인 등에 대한 조사관리를, 3국은 개인과 재산분야에 대한 조사를, 4국은 개인, 법인 등을 통틀어 특별조사(지금은 없어짐)에 준하는 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청 국장급은 지방청장 0순위 예비후보로 일컬어지기도 하지만, 매년 연말 파견근무자로도 낙점되기도 해 상황과 입장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기도 하는 자리다.

경남·북, 충남, 강원 등 지역안배
조사2국장은 서울청 세원관리국장에서 영전한 金敬原 국장('53년, 경북, 행시 18회)이 맡고 있다. 국세청 공보관 출신이기도한 金 국장은 舊 재무부 세제국 주무계장 3년을 비롯, 세제국에서 10년을 근무하는 등 기획과 집행, 즉 제도와 행정을 두루 경험한 특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 미 국세청 연수, 미 연방법률집행(공무원연수원)교육 등에서 알 수 있듯이 폭넓은 선진세정의 경험도 쌓고 있다.

金敬原 국장, 제도·행정 두루 섭렵
조사3국장은 중부청 납세지원국장에서 최근 영전한 金浩起 국장('52년, 강원, 행시 19회)이 맡고 있다.

金 국장은 국세청장 비서관과 본청 납세지도과장, 부가세과장, 소득세과장 등을 역임하다 서울청 조사4국장으로 직위승진 한 바 있다.

그뒤 국방대학원에 1년 파견근무를 나갔다가 복귀, 중부청 납세지원국장을 역임했었다. 평소 서글서글하면서도 업무만큼은 꼼꼼하고 철저하게 챙기기로 소문난 金 국장은 국장급 교육파견과 서울청과 중부청 국장을 지내다 서울청 조사3국장으로 복귀하면서 제자리를 잡았다.

한편 조사3국은 부동산 투기조사라든가, 특히 사회정책 집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조사요원이 동원되기도 한다. 

金浩起 3국장, 서울청으로 복귀
조사4국장은 국세청 소득세과장에서 직위승진한 韓相律 국장('53년, 충남, 행시 21회)이 맡고 있다.

행시 21회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韓 국장은 국세청 국제조사과장과 세정개혁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韓 국장은 세정개혁 등 세무행정에 대한 마인드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조사4국 현장에 집중 투여하고 있다.

특히 韓 국장은 서울청 조사4국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등 조사4국의 위상 강화에 남다른 혼을 불어넣고 있다. 

韓국장, 조사4국 역사 새로 써
지난해 조직 개편에 의해 신설되고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 국제거래관리국장은 미국 해외연수를 마치고 복귀한 洪哲根 국장(53년, 경북, 행시 19회)이 맡고 있다.

서울청 국제조세1과장과 국세청 국조2과장, 국제업무과장 등을 역임한 데서 알 수 있듯이 국제조세통인 洪 국장은 친화력과 업무추진력이 돋보이는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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