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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내국세

[화제의 人物]정민영 마포세무서 납세자보호실장

'납세자 속으로' 발로 뛰는 세정 주력


 

정민영
마포세무서
납세자보호실장
마포세무서(mapo@nts.go.kr, 서장·장병찬)가 근로소득 연말정산 시기에 맞춰 '이동 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정민영 납세자보호실장을 비롯해 직원 4명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그랜드마트 신촌점(이끌레) 1층 로비에서 전년도에 이어 '맞춤세무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세무상담에서는 ▶연말정산방법 등 근로소득자 궁금사항 상담 ▶재산제세(양도, 증여, 상속 등) 각종 상담 ▶부가세 및 면세사업자 세무상담 ▶홈택스서비스 이용의 편리성 홍보 ▶국세청 홈페이지 및 국세청 상담센터 운영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납세자 고충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선 정민영 납세자보호실장은 사업에 실패한 납세자의 종중임야가 압류된 사실을 알고 전북 고창 현지까지 출장을 가서 지적공무원으로부터 선대의 묘가 위치한 사실을 확인하고 압류해제조치를 한 바 있다.

또한 주민등록증 분실로 서울에 거주하면서도 강릉에 있는 유흥음식점에 종사한 것으로 돼 있는 억울한 사정을 듣고 직접 강릉으로 출장을 가 사장을 만나 확인서를 징취한 뒤, 서울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입증할 자료를 수집해 해결하는 등 발로 뛰면서 해결해 주는 '護民官'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이같은 적극적인 고충처리활동으로 364건 중에서 341건을 인용(93.7%)하기도 했다.

또 현지 출장교육에 필요한 맞춤교재를 직접 제작· 활용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는 우선 '재개발조합원과 세금'이라는 교재로 재건축·재개발조합원(15회, 319명)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를 교육하는 한편, '음식·주점업자가 알아야 할 세금상식' 교재를 통해 관내 취약분야인 요식업자(23회, 591명)대상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학생 세금교육용으로 '나라살림과 세금'을, 직원교육용으로 '실지조사와 추계조사결정·경정'을 제작·활용하고 있다.

정민영 실장은 또한 부실과세 방지를 위해 全직원에게 매주 월요일 '최신예규 및 판례'를 129회에 걸쳐 배포해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마포신문사 지면에 '생활세금상식' 코너를 만들어 매주 월요일마다 세금상담사례 등을 연재, 현재까지 90회 게재하고 있다.

특히 국세청에서 올해 중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모범성실납세자 발굴을 위해 직접 적정한 대상자를 사전에 발굴함으로써 전국에서 3위 실적을 거양해 기관표창을 받았다.

그는 이같은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관내 國會議員으로부터 '爲民稅政. 鄭玟永 護民官'이라는 휘호를 받기도 했다.

 

정민영 마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장<왼쪽 두번째> 외 김대식·이주나·박옥주 조사관 등 4명이 지난 9일 그랜드마트 신촌점에서 '맞춤세무상담'을 실시, 연말정산 등 납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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