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최근 세정혁신의 일환으로 1만7천여 국세공무원이 참여하는 성과보상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조홍희 국세청 혁신담당관<사진>으로부터 성과보상시스템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추진 배경은.
"금년부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세정혁신 참여를 유도하고 성과·능력 중시의 인사·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국세행정 전반에 걸쳐 성과보상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성과보상시스템의 특징은.
"국세청의 성과보상시스템은 전 직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개발된 자체 실정에 맞는 공정한 평가지표로 평가된다.
즉 종전의 연공서열식 보상체계를 대폭 개편해 업무성과와 보상을 직접 연계함으로써 세정혁신에 적극 참여해서 열심히 일한 직원과 소극적인 직원간에 차별화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금년부터 시행된 국세행정실명제를 계기로 개인별 성과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소속기관이 많고 팀웍이 중시되는 조직특성을 감안해 기관 및 팀(T/F) 평가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평가주기를 월 단위로 설계해 세정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함과 동시에 단기적 성취감을 느끼도록 함으로써 혁신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매월 평가 결과를 공시해 제기되는 평가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수렴해 보완하고 있다.
특히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시설비 등의 지원을 통해 소속직원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고, 우수직원에 대해서는 포상금 등 금전적 보상 외에 표창, 인사, 복지 등 비금전적인 보상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과보상을 실시한 내역은.
"금년들어 국세청 자체 사용 가능한 예산을 총 동원해 38억원을 성과보상 재원으로 확보해 지금까지(2004.1∼8월) 직원 100명(분야별 직원활동비 차등보상 인원 약 3천500명은 별도), 3개팀(13명), 70개 기관에 대해 성과보상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8월의 경우 직원별·기관별 2004년도 상반기 성과, 2004년 1기 확정 부가가치세 전자신고실적 등을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직원 50명, 기관 16개에 대해 국세청장 표창 및 포상금(총 1억3천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금년 11월에 실시될 예정인 '해외문화유적 답사' 대상자 선발시 성과 우수직원 전부를 우선 배려할 계획이다."
◎ 2004년도 월별 성과평가현황
평가시기 | 개 인 평 가 | 기 관 평 가 |
1월 | - | ·전년도 체납정리 |
2월 | - | ·부가가치세 전자신고 |
3월 | ·연간 일선직원 성과평가 | ·전년도 심사분석 |
·사업자 E-mail주소확보 | ||
4월 | ·국세상담실적 | ·법인세 전자신고 |
5월 | ·TIMS활용 우수사례 | ·1/4분기 심사분석 |
6월 | ·소득세 전자신고 우수사례 | ·소득세 전자신고실적 |
·체납정리 우수사례 | ·체납정리실적 | |
7월 | ·민원처리 우수사례 | ·상반기 민원업무 처리실적 |
8월 | ·불복청구 처리실적 | ·전자신고실적(1기 확정 부가가치세) |
·상반기 일선직원 성과평가 | ·상반기 심사분석 | |
9월 | ·조사 우수사례 | ·조사실적 |
·지방청 조사상담실적 | ||
10월 | ·혁신추진 우수사례 | ·세무대리정보 통합 관리시스템 가입실적 |
·국세상담 실적 | ||
11월 | ·지식 마일리지 | ·모범납세자 발굴 |
·모범세무대리인 발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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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정리 우수사례 | ·3/4분기 심사분석 | |
12월 | ·전산프로그램 개발 | |
·일선직원 S/W 경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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