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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국세청 지정 모범세무대리인 얼굴-김명현 세무사

세금애로 해결 지역 납세자 눈·귀역할



"주변의 많은 세무사들이 모범적인 기장대리를 하고 있는데 단지 저에게 '모범'이라는 칭호가 먼저 주어졌다. 앞으로도 납세자들의 권익 보호와 과세관청의 교량역할을 성실히 하겠다."

국세청 지정 모범세무대리인에 선정된 김명현(金明賢, 사진) 세무사의 소감이다.

'세금이 없다면 김명현도 없다'고 할 정도로 세무업무에 남다른 긍지를 가지고 있는 김 세무사는 지난 '87년말 국세청에서 명예퇴직(20년차)후 그동안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걸어왔다.

그의 이번 모범세무대리인 선정은 국세청 '전자신고 시책'에 발맞춰 수임 기업체의 각종 신고를 '100% 전자신고'로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은 물론 기장업체에 대한 성실신고를 몸소 실천해 온 것을 높게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사업자들에게 '세무 주치의'로서 상생의 원칙에 입각한 세무조력가로서 활동한 것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현직에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무관련 궁금증이나 영세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전화 등을 통해 상담해 주는 등 지역 납세자들에게 눈과 귀가 돼 주고 있다.

고재일 국세청장시절 국세청 연합조사반에서 근무했던 김 세무사는 을지로·남산·동작세무서 등에서 주로 법인세업무를 담당했으며, 서울청과 중부청에서는 조사국에서 근무했다. 개업후에는 영등포세무사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김 세무사가 3년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시 입후보자 3명(정구정·임향순·정영화)을 영등포지역으로 초청해 100명의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질문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 것은 업계의 유일무이한 내용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34여년에 가까운 그의 세무인생은 자녀들에게도 귀감이 돼 아들이 '96년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 영화회계법인에서 근무한 뒤 현재는 위드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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