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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내국세

[화제의 人物]'稅짜 이야기' 펴낸 김종상 공인회계사

작년 몰아친 세법·행정변화 주목


"지난 1년은 새 대통령이 취임해 정치·행정, 그리고 사회·경제분야의 많은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몰아쳤다. 특히 강남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기는 결국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들고 나온 끝에 작년 연말에나 진정될 수 있었다. 그 가운데는 세법의 개정, 세무조사 등이 있었으니 언제나 중요한 대목에서 등장해서 그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대책들이 세(稅)짜 붙은 처방들이었다. 이번 전면적인 증보·개정판은 이런 세법령의 개정 내용과 세무행정의 변화를 수록했다."

지난해 '세(稅, 世, 三)짜 이야기'를 출판(한국세정신문사 刊)한 이후 많은 독자들로부터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받았던 金鍾相<사진> 저자는 증보판 '세(稅, 世, 歲)짜 이야기' 출간을 앞두고 이렇게 稅의 意味를 전했다.

著者는 증보판에서 책의 제목을 3의 뜻인 '三'을 빼고 '歲'를 넣어 그동안 유럽과 미국쪽으로 해외여행을 하면서 출발하기 전 준비과정 때와 돌아와서 여행을 정리하면서 그 나라·그곳의 역사를 공부했던 내용들을 간단히라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김종상 저자는 이와 관련 "이 분야에 많은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연구로 책들을 출간하고 있어 외람되고 지나친 의욕이라고 비판받을 수 있으나, 비전문가의 시각으로 보는 전문서가 아닌 수필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해 주길 기대한다"면서 "30년동안 해오던 일(稅짜)에서 한 발짝 벗어나 새로운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싶은 마음에서 출간하게 됐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그는 "평상시 세짜 중에 국내외에서 일어난 지나간 일들 중 관심있는 분야를 세짜로 수록하고 싶은 의욕을 갖고 있었다"면서 "증보 개정판은 3부로 나눠 '세(稅), 세(歲), 세(世)'로 본래의 출판 의도에 충실하게 지키려고 노력했으며, 앞으로 다시 세 번째 출판이 있다면 더욱 이러한 편집방향을 유지하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인 저자 김종상씨는 "稅와의 인연은 저자 김종상에게 있어 인생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김형철 회계사를 비롯해 원고정리에 고생한 李 과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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