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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세무사회 회장선거 중계탑 << 후보인물탐구 >>
기호2번-회장 : 임향순

"풍부한 경륜·지도력으로 會 위상 재정립"


 

임향순 후보는…
▷'41년 ▷서울대 및 서울대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단국대 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및 박사) ▷연세대 경영 및 언론대학원 수료 ▷고려대 언론 및 정책대학원 수료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 경영자과정 수료 ▷건국대 부동산 대학원 수료 ▷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68년 국세청 7급 공채 합격 ▷'71년 행정고시 10회 합격 ▷국세청 종로, 의정부 등 과장 역임 ▷고양·북인천·용산세무서장 역임 ▷광주지방국세청장 역임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역임 ▷한국세무사회 회장 역임 ▷국세동우회 부회장(현) ▷한국세무사 학술회 회장(현) ▷국세청 68동기회 회장(현) ▷다함세무법인 대표세무사(현)


林香淳 후보가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가장 큰 이유는 6천500여명의 회원을 둔 전문자격사단체로서의 위상 저하와 업역 축소 등으로 인해 한국세무사회가 위기를 맞고 있어, 이를 바로잡아 세무사회를 제위치로 되돌려 놓으려는 데 있다.

이에 따라 林 후보의 선거 8대 공약 중에는 이같은 세무사회의 위기감이 곳곳에 내재돼 있다. 선거 8대 공약 가운데서도 특히 林 후보가 가장 각별하게 강조하는 분야는 '간편납세제도의 절대 저지와 위축된 법인 외부세무조정제도의 복원' 등으로 집약된다.

주요 공약사항
◎ 간편납세제도

林 후보는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모처럼 이룩된 근거과세제도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세금계산서 자료 기피, 자료상 횡행 등으로 세무행정이 크게 후퇴될 우려가 있다"며 "이 제도 도입을 합리적으로 저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다.

특히 林 후보는 간편납세제도가 몰고 올 파장과 관련 "최악의 경우 거래처의 30∼50%가 2∼3년내에 사라지고 경영지도사와 보따리 사무장의 활동무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무서비스가 다른 서비스에 종속돼 서비스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의 절대적인 저지를 강조했다.

◎ 위축된 세무조정제도 복원
林 후보는 "작년 12월 개정 고시된 국세청의 외부세무조정제도는 큰 문제가 있다"고 전제하고 "비영리법인이나, 신설법인 등이 제외된 것은 영세납세자 보호측면도 아닐 뿐만 아니라, 세무대리질서 확립차원에서도 앞으로 당연히 조정대상에 다시 포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조세소송대리권 확보와 업무영역 확대
林 후보는 "조세소송대리권 확보 노력이 중단되고 자동자격 폐지가 무산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들의 재추진은 물론 세무사를 회계 전문가로서의 지위를 확보해 회계업무의 기능을 넓히고 컨설팅 업무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세무사회와 공인회계사회의 통합
林 후보는 "세무사회나 공인회계사회는 같은 재경부 장관 산하에 있다"며 "두 기관이 서로 합의하면 통합을 못할 리 없고, 특히 회계시장이 개방되면 거대한 미국의 공인회계사회에 맞서기 위해서도 통합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등 서로 통합되면 우선 매년 선발인원을 감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국세청과 세무사회와의 동반자 관계 구축
林 후보는 "국세청과 세무관서는 세무조사권만 갖고 세무신고와 세원관리업무, 상대적으로 성실한 장기 미조사 법인의 서면검토업무를 대폭 세무사회로 이관받아 대부분의 행정업무를 세무사회에서 관장해 처리하겠다"면서 "재경부 세제실과 국세청과의 업무교류 및 업무연계를 위해 인사교류(개방형 국장과 조세연구소장, 상근부회장)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지도사의 업무 침탈 적극 방어
林 후보는 특히 "그동안 경영지도사들은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와 5억원미만 세무조정면제로 크게 활개칠 우려가 있어 이를 적극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무사고시 합격생의 국세청 및 재정·감사관서 특채 추진
林 후보는 "현재 실시되고 있는 고시 합격생의 국세청 4개월 실무수습후 매년 30명 정도 특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무사회의 획기적인 탈바꿈
林 후보는 ▶지방회의 활성화 ▶회계의 투명성 확보 ▶세무사신문의 독립성 보장, 편집권 완전 독립 ▶세무사회내에 전산센터 설립 ▶젊은 회원들의 회직 참여 대폭 확대 ▶선진 독일의 세무사제도의 도입 추구 등 여섯가지 혁신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회장 재임시 업무성적표
林香淳 후보가 지난 22대 회장 재임시 거두었던 업적은 ▶부동산 사전양도신고제의 폐지 ▶세무사 겸직범위의 확대 ▶세무사법에 유사명칭 사용 금지의 명문화 ▶공인회계사 및 변호사에 대한 자동자격폐지 추진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권 확보 노력 ▶세무관서에 세무사실무수습교육 위탁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국가공인 ▶조세D/B 이택스코리아 개설 ▶직원양성교육 실시 ▶세무사시험 합격자의 국세청 공무원 특채 추진 등이다.

<<8대 공약사항>>
―. 간편납세신고제도 도입 합리적으로 저지
―. 축소된 외부세무조정대상법인 다시 복원
―. 세무사회와 공인회계사회의 통합 추진
―. 국세청과 세무사회의 동반자관계 구축
―. 세무사시험 합격자 국세청 특채제도 도입, 세무사회와 국세청 등 인사교류
―. 조세소송대리권 확보 등 업무영역 확대
―. 한국세무사회의 획기적인 혁신
―. 경영지도사의 업무침탈 방지
―. 서비스시장의 전면개방에 대처
―. 젊은 회원 및 여성 회원 등의 회직 참여 확대


 

임향순 회장후보가 전업세무사이면서 조직관리의 달인인 조용원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학박사 정병용씨 등을 런닝메이트로 해 세무사회장 선거 필승을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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