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한국서화명인대전 명인상(대상) 수상작인 강경훈씨의 '청음선생 詩, 장관편' |
한국세정신문사 주최,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2004년 한국서화명인대전'에서 中石 강경훈씨의 '청음선생 詩, 장관편'(한문서예 부문)이 明人賞(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自香 김혜영씨의 '명륜당'(한국화 부문)이 最優秀賞에 선정됐다.
優秀賞은 ▶蕙城 서복희씨의 '심청가 중에서'(한글서예 부문) ▶荷淵 전우숙씨의 '山亭廈日'(한문서예 부문) ▶양현정씨의 '화담'(한국화 부문) ▶湖亭 이형렬씨의 '음악의 향기'(문인화 부문) ▶雅藍 양유경씨의 '가을의 향기'(문인화 부문)가 차지했다.
한국서화명인대전 심사위원은 지난 8일 1천여점의 출품작을 엄격히 심사해 명인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을 비롯, 특선 79명, 입선 188명 등 모두 274명의 입상 및 입선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의 말을 빌리면 "우수한 작품이 많아 선별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여러 공모전이 겹쳤는 데도 불구하고 많은 미술인들이 응모한 것은 서화명인전의 평가를 말하는 것 아니겠느냐"는 표현이다.
또한 "서화계의 바람직한 발전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화명인대전 은 1회때 김숙연씨(문인화)를 초대작가로 배출한데 이어, 2회 대전에는 이기훈씨(한글서예), 박영동씨(한문서예), 정숙희씨(문인화), 김병권씨(문인화), 이인용씨(한문서예), 유영주씨(한글서예), 김복희씨(한국화, 문인화) 등 7명을 초대작가로 추가 배출했으며, 2004년 한국서화명인대전에는 다수의 초대작가가 배출될 것이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0월1일 15시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대회장인 김재열(金在烈) 韓國稅政新聞社 代表理事 兼 會長을 비롯해 심사위원장 및 정부 관계자, 한국 서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입상 및 입선작품은 10월1일부터 10월7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예관 전관에서 전시된다.
|
金在烈 본사 대표이사·회장(사진 左)이 심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金 회장은 "앞으로 명인대전을 통해 초대작가를 배출, 운영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공모전이 초대작가들에 의해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