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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10. (일)

세정가현장

"易地思之로 납세자중심 세정운영해야"

오재구 광주청장, 일선세무서 초도순시서 강조


오재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주 일선 세무서(13개 세무서와 4개 지서)를 순차적으로 초도순시, 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받으며 주요 현안업무를 지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오 청장은 지난 9일 전주세무서 순시에 앞서 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영상의 애로를 청취했으며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 청장은 6일 광주·북광주·서광주서를 시작으로 7일 나주·목포·해남서(강진지서), 8일 군산·익산(김제지서)·정읍서, 9일 전주(진안지서)·남원서, 10일 여수·순천서(벌교지서)를 차례대로 순시했다.

이번 순시에서 오 청장은 "납세자 중심의 편안한 세무관서가 될 수 있도록 내방 납세자를 친형제처럼 따뜻하게 대하는 등 감동을 주는 납세서비스를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모든 업무집행은 易地思之의 자세로 납세자와 입장을 바꿔 생각하되, 불평·불만을 갖지 않토록 관리자를 중심으로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고 기업의 경우 경영상 어려움을 잘 살펴 세정상 최대한 지원을 하는 등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정집행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오 청장은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홈택스서비스에 의한 전자신고·납부서비스와 조사조직 비노출에 따른 조사상담관제 운영 등 주요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납세자인 국민이 국세청을 신뢰하도록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세원이 타 시·도로 이전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납세자가 기업하는데 애로나 어려움이 없도록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오 청장은 "조직의 단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자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업무에 충실하다 보면 일하는 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세공무원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몸가짐을 바르게 할 것과 소신있는 업무추진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영모 북광주서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전자세정을 통한 인프라 구축으로 납세자가 세무관서를 찾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세정혁신 추진으로 공정·투명한 세금부과에 전력하겠다"며 "인화단결을 통한 사기진작으로 직원들이 조직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제조업 등 성실한 납세자는 조기환급, 징수유예, 납기연장 등의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보고했다.

 

오재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이 북광주세무서를 순시한 자리에서 이영모 북광주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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