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간의 화합 도모와 운동을 통한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기치로 지난해 4월 창단한 반포세무서의 인라인 동호회가 올해로 첫돌을 맞았다.
박기범 인라인 동호회장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운동도 하고 직원들간의 화합도 다질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주위의 친한 동료 8명과 동호회를 결성했는데, 의외로 많은 호응을 얻어 지금은 1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창단취지를 설명했다.
인라인 동호회는 매주 월·수·금요일에 업무 종료후 인라인을 타며 올해 여름 인라인 마라톤 참가를 목표로 인라인 마라톤에서 한명의 낙오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바른 자세와 기술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박 회장은 "동호회 활동을 하며 나 자신만이 아닌 주위사람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로움을 회원들 모두가 가졌으면 한다"며 "소외계층인 독거노인이나 고아원 시설들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도 병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앞으로의 동호회 활동계획을 전했다.
한편 반포署(banpo@nts.go.kr, 서장·김성준)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인라인 동회호를 창단하는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해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세무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