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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5. (목)

세정가현장

납세자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서대문署, 세정자문회의 활성화로 상호의견 교환


서대문세무서(seodaemun@nts.go.kr, 서장·이재우)는 지난달 27일 관서 회의실에서 세정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세정혁신으로 달라진 국세청의 이미지와 세금포인트제 시행, 종합소득세 전자신고 등의 홍보에 나섰다.

세정자문위원회는 각 과의 추천을 받은 성실납세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세무서의 세정방향 및 납세자들의 협조사항과 납세자의 입장에서의 건의사항 등 상호간 의견교환을 통한 납세자와 세무관서간 협력 도모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대문署는 이날 개최한 세정자문회의에서 국세청이 세정혁신 노력으로 권력기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조사의 성역을 없애 세무조사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깨끗한 국세청·청렴한 국세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탈세는 범죄·부도덕'이라는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고의적 탈세자는 조세포탈범으로 엄정 처벌하고 고액 체납자 및 결손처분자 명단을 공개하는 등 성실납세자의 납세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서대문署는 특히 납세자의 납부 소득세액에 포인트를 부여하고 일정 포인트이상을 적립하면 납세담보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세금포인트제도 시행 배경과 그에 따른 혜택 등 세금포인트제도의 세부사항을 설명했다.

서대문署는 또 종합소득세 신고시 장부가 없는 사업자의 소득금액을 계산하기 위해 적용하는 140개 업종의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이 인상 또는 인하됐음을 전하고 오는 10일 처음 실시되는 종합소득세 전자신고의 이용법을 설명하는 동시에 서면신고와 전자신고의 장점을 비교·설명하고, 전자신고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이재우 서대문서장은 "세정자문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규정안을 마련해 앞으로 분기 1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납세자와 세무공무원들의 의견을 교환하고 세무행정에 대한 납세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세정자문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대문署는 세정자문위원회의 규정 및 세정혁신 추진상황을 설명한 후 김찬근씨를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하고 신임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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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서대문 서장(右)은 지난달 27일 세정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세정혁신 추진상황을 설명한후 김찬근씨를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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