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대전 연구단지 소재 수자원개발 연수원에서 조사분야 핵심관리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지방청 및 관내 세무서의 조사국장, 과장 주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조사분야 부조리 예방 및 정신 재무장을 위해 5개 분임조를 편성, 조사업무 개선과 조사분야 2단계 세정혁신 실천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재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특강을 통해 "조사분야에 근무하게 된 관리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세무조사의 객관성, 공정성, 투명성을 더욱 높여 조사의 성역이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 청장은 "특히 지능적·고의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징함으로써 불성실하게 신고하면 바로 조사가 뒤따른다는 인식을 확산해 줄 것과 함께 성실납세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또 "2003년 심사업무분석에서 대전廳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우수한 조사업무 수행실적 때문에 가능했다"며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2단계 세정혁신을 대전廳 실정에 맞게 세정혁신 과제를 자율적으로 추진,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세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재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특히 "2004년도에 충청권에는 신 행정수도 건설과 관련, 부동산 가격 상승요인이 잠재돼 있어 부동산 투기자 및 투기를 조장하는 자에 대해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분임토의 주제-
1분임조:세정의 적시성 확보를 위한 조사 사후시스템 구축방안
2분임조:조사분야 성과보상시스템 운영방안
3분임조:행정수도 이전 등에 따른 충청권 부동산투기 방지대책
4분임조:부조리근절 등 세정혁신조치 성과와 보완 과제
5분임조:세무서 조사의 실태와 보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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