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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2. (토)

세정가현장

[프리즘]강남署 납세서비스 센터

"표지판부터 서비스까지 확~ 바꿨어요"



납세서비스센터 창구를 깔끔하게 새 단장, 납세자를 맞고 있는 세무서가 등장해 납세자 서비스 만족 제고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강남세무서(gangnam@nts.go.kr, 서장·기인호)는 낚시줄로 매달아 놓은 60년대식 낚은 창구 표지판을 떼어내고 대신 깨끗하게 현대식 표지판으로 교체했다.〈사진〉

강남署 관계자는 “종전 납세서비스센터 표지판은 이미 여러 차례 납세자만족도 평가분석시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다”면서 “납세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은행식으로 서비스센터 창구표지판을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署 박세원 납세자서비스센터 실장은 “구조변경을 위해 주변 은행, 증권사, 지하철, 구청 민원실 등에 직접 찾아가 크기 넓이 색상 글씨 등을 고민해 제작했다”며 “그린사무실 차원에서 녹색바탕에 흰 글씨를 채택하고 사무실 전체와 조화있게 꾸미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강남署는 이번 표지판 교체를 통해 안내원 도움없이도 민원인들이 쉽게 창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전 관서 파급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한편 창구 직원들도 많은 납세자를 응대해야 하는 애로가 대폭 감소돼 납세자들과의 마찰 해소는 물론 증명발급에만 전념할 수 있어 분위기가 매우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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