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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동대문署, 업무실적 `日日新'

주류거래질서확립 `톱' `리더십' 하위탈출 주효



위성일 서장

동대문세무서(dongdaemun@nts.go.kr, 서장·위성일)가 2분기 주류거래질서 확립 실적에서 1위, 1기 부가세 확정 전자신고부문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업무실적이 `비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조사된 즉시처리대상 과세자료 처리실적과 신용카드 가맹 권장실적도 10위권내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동대문署의 이같은 성과는 지난 '99.9월 국세청의 `제2의 개청' 선언과 더불어 과거 동대문·청량리·중랑세무서가 통합돼 규모면에서 상당히 커졌을 뿐만 아니라 열악한 세원 등으로 인한 악조건 등을 딛고 달성된 결과라 더욱 높이 평가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동대문署는 각 업무분야에서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지난 2분기를 정점으로 업무 실적이 크게 향상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대문署 관계자는 “위성일 서장님의 부임과 동시에 署의 조직분위기가 일신됐다”며 “이를 계기로 여러 어려운 상황임에도 署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魏 서장은 직원 친화력이 강한 덕장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데 주말을 이용해 관리팀·서비스센터 직원 등과 식사 및 담소를 나누는 등 직원들과의 상시대화채널을 마련해 이들의 고충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아침 직원들보다 1시간 가량 먼저 출근해 하루일과를 일일이 챙기는 부지런함과 맡겨진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업무 스타일도 관서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주위에서 평했다.

한편 동대문署는 형식상의 친절이 아닌 실질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대대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방문 민원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 위해 1층 낡은 화장실을 정비했으며 장애인과 연로자 전용 민원창구도 설치·운영중에 있다. 또 주차장 및 현관 등에 도우미를 배치, 상시안내체계를 구축했으며 납세서비스센터 민원창구 실명표시로 책임서비스 실현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동대문署는 그동안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및 세무대리인 등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세정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수행해 관내 납세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대문署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납세자가 감동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무서의 위상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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