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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멋드러진 접수창구

강남署 정도세정이미지 담은 'drive-thru' 설치 효율운영


강남세무서(gangnam@nts.go.kr, 서장·기인호)는 지난 9일부터 1주일 동안 자체적으로 `Drive-thru 신고 접수창구'를 제작하고 이번 부가세 신고 때부터 운영,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남署의 경우 평소엔 주차공간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신고막바지엔 매우 복잡해 납세자들은 물론 직원들도 큰 애로를 겪었던 것이 사실.

강남署 관계자들은 이번 접수창구 마련으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납세서비스센터 박세원 실장은 “새 신고창구 설치전까지는 방문하는 납세자 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협소해 많은 납세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특히 신고 막바지에 더욱 심각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실장은 “본청과 지방청에서 drive-thru에 대한 언급은 많았지만 효율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안다”며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접수창구는 백색 청색 녹색 등의 다양한 색상을 조합해 국세청 이미지를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고서 접수함 높이도 승용차 및 승합차내에서 여유있게 투입할 수 있도록 1백5∼40㎝로 적정하게 위치해 있다.

이번 1기 부가세 신고이후에는 매월 원천세 징수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署 관계자는 “세정개혁이후 납세서비스 향상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는 물론 납세 불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토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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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무서는 최근 신고기간 동안 납세편의를 위해 자체적으로 `Drive-thru 신고 접수창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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