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무서(서장·공용표, 사진)는 최근 적극적으로 업무활동을 추진해 1분기 체납정리실적 중부지방국세청내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를 얻은 데는 서장이하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됐기 때문.

대내적으로는 납세자만족도 제고차원에서 `직원만족도 향상이 납세자만족도 향상'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다.

인천署 관계자는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체납정리실적 우수직원 등을 선발해 포상휴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한 차례씩 서장이 직접 정리계 종사직원들과 회식자리를 마련해 격려하고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혼 남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구상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署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서장과 조직의 허리격인 계장들과의 정례적인 오찬모임. 이 자리를 통해 중간관리자들과의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이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인천署 한 직원은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어 매우 좋다”면서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할 수 있을 때 큰 것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외적으로는 공평과세 구현을 위해 취약업종인 현금수입업종, 고소득 전문직종, 불성실 신고자를 중점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 소비자 상대업종의 신용카드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키 위해 올해 가맹점 가입률을 50%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과세유형 전환자들의 세원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