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일 동대문세무서장〈사진〉은 최근 소득세 확정신고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관내 세무대리인들에게 감사편지를 보내 `동반세정'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위 서장은 “동대문署는 종전 3개 관서가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이번 소득세 확정신고를 준비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위 서장은 “관내 개업중인 많은 세무대리인들이 헌신적으로 신고안내 및 무료신고 대행에 동참해 납세편의 제공은 물론 납세서비스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감사편지를 보내게 된 취지를 밝혔다.
특히 “남의 일처럼 여기지 않고 자발적으로 지원해 준 세무대리인들이 많다는 것은 동대문署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대문署 관계자는 “이번 종소세 신고시기에 하루 8명씩 관내 전체 세무사의 60% 인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면서 “덕분에 타 관서와 비교해 볼 때 큰 혼잡과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신고업무를 마쳤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동대문署는 앞으로도 세무대리인들과의 협조관계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이번 7월 부가세 신고와 관련 전자신고율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