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소득세 확정신고와 관련 자원봉사대학생 도우미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관심을 끌고 있다.
성북세무서(서장·유연근)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성신여대 학생자원봉사 도우미 10명을 지원받아 신고업무 경감 및 일용직 아르바이트 고용에 따른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성북署 관계자는 “매 신고 때마다 다른 과 직원들의 지원을 받아야만 하는 문제점을 해소키 위해 지난해부터 대학생들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나왔다”며 “자원봉사 도우미를 통해 署는 물론 납세자, 참여학생들에게도 큰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도우미로 참여한 성신여대 학생은 “현장체험 및 세금교육에 따른 학습효과와 함께 봉사의 의미를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납세자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