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세무서(서장·송동석)는 최근 정상은 중앙전산그룹회장을 초빙해 `21세기인터넷 시대의 공무원의 업무자세'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송동석 서장을 비롯한 1백8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 강사로 나선 정 회장은 “앞으로 인터넷이 지배하는 미래사회는 급속한 변화의 시대로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 도태가 불가피하다”고 전제하며 “인터넷시대의 특징은 기존 개인경쟁에서 무한·세계경쟁 범위로의 확대와 그 경쟁강도가 심해지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만이 살아남을 수 있고, 공무원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공무원들의 기존 보수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 시대의 사회변화를 읽고 실천할 수 있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길러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어진 친절교육에서는 문은영 현대백화점 서비스아카데미 전임강사가 `납세자서비스 제고를 위한 공무원의 자세'를 중심으로 강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