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8.06. (수)

세정가현장

성북署, 디지털세정 `톱'

관리자 관행탈피 전자결제시스템 적극이용


성북세무서(서장·유연근(劉連根)가 전자결제시스템 활용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세청은 `일하는 방식'의 개선 차원에서 종전의 수작업에 의한 문서작성에서 전자결제시스템에 의한 전자문서로 전환했다.

성북署는 지난해 9월이후 서울청 산하 23개 일선 세무서 가운데 e문서 결제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돼 전자세정 체제에 가장 빨리 적응하고 있다.

유연근 성북서장은 이에 대해 “주간업무회의 등을 통해 관리자들에게 전자문서화에 관심을 갖을 것과 변화하는 환경에 빠른 적응을 당부했다”며 “좋은 성과를 보인 것은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서 전자결제시스템에 애착을 갖은 결과”라고 관리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와 함께 성북署의 한 관계자는 “전자결제시스템이 처음 도입될 당시 경력이 오래된 고참 직원들의 불만도 없진 않았지만 적극적인 참여자세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자문서화 도입에서 정착까지의 성공과정을 설명했다.

황해운 납세지원과장은 “누워서 떨어지는 감만 먹을 수는 없다”며 “직접 올라가서 따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업무환경 변화에 적응을 위해서는 스스로 적극적인 `도전정신'으로 임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덧붙여 “요즘 인근 세무서 납세지원과장들로부터 1위 달성의 비법을 캐내려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은근히 자랑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