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성호(金成豪)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양평동 전산실 대강당에서 13개 대학 1백54명의 자원봉사대학생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대학생들은 2000.1기 부가세확정신고 기간 동안 일선세무서별 영세사업자 규모 등을 감안, 3∼11명씩 `신고서 자기작성교실'에 배치돼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대학생들은 집합교육에서 부가세신고서 작성방법 및 납세자 응대요령 등 신고서작성 지도와 납세자 안내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자원봉사대학생 활용사례 소개 ▲납세자 응대요령 및 친절교육 ▲부가세 신고업무 집행방향 ▲부가세 개요 ▲국세행정 개혁 및 홍보비디오 관람 ▲유형별 신고서 등 작성요령 실습 ▲자기작성교실 현장실습 ▲과세제도 변경에 따른 절차적 사항 등 예상질의 및 답변요령 등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자율신고제 정착 및 납세의식수준 향상이 필요한 시기에 대학생들이 국세행정의 현장체험을 통해 납세자와 세무공무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경험을 살려 미래의 세정협력자로서 사회를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는 등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mage0/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평동 전산실에서 1백54명의 자원봉사대학생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