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은 지난 6일 금년 들어 첫 산하 관서장회의를 가졌다.
지방청 국·과장 및 산하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관서장회의에서 이용진 청장은 국세청 추진과제들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 뒤 당면 현안과제들에 대한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이 청장은 “모든 업무를 집행할 때마다 납세자를 위하여 무슨 일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행동하며 각양각층의 납세자 의견을 청취하여 납세자 불만과 비용이 최소화되도록 업무를 개선하는 등 납세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청장은 지난 1월 부가세신고 및 면세사업자 신고부터 실시되고 있는 전자우편신고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면서 모든 사업자들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전자우편신고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99사업연도의 경우 경기회복과 저금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기업의 구조조정 결과 등으로 흑자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이러한 기업들의 소득실상이 그대로 신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법인세 소득세 등 각종 신고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