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은 지난해 석유화학업계를 포함한 관내 수출입기업 54곳을 대상으로 총 7천779억원 규모의 세정지원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세정지원실적인 345억원 대비 약 22배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업계에 납부기한 연장을 중심으로 총 7천740억원을 지원했다.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업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7천771억 원의 세액에 대해 납부기한을 최대 1년 연장하거나, 최대 6회까지 분할납부를 허용했다.
또한 수입시 납부해야 하는 부가가치세를 세무서 정산신고시까지 미뤄주는 수입부가가치세 납부유예를 통해 18개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했다.
아울러 환급금 찾아주기를 통해 수출물품의 제조·가공에 사용된 수출용 원재료에 대해 수입시 납부한 관세 7억7천100만원을 18개 기업에 환급했다.
민희 세관장은 “2026년부터 사회적 인증 기업, 일자리 으뜸기업,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등이 신규 세정지원 대상으로 추가됨에 따라 관내 기업에 대한 홍보 및 세정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