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기 회장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활발한 친목활동 지원"
이명구 관세청장 "'AI로 공정성장 선도하는 관세청' 구현 원년"
"관세 모범택시 125 운행…사회 안전·경제안보 철통같이 지킬터"
(사)관세동우회(회장·정운기)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엘리에나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정운기 관세동우회장은 올해 관세동우회 목표를 관세청과 관세행정의 발전을 지원하는데 둘 것임을 밝혔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관세동우회원들의 친목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는 것을 기본으로, 관세청의 발전에 기여하는 관세동우회가 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며 “관세발전포럼과 지난해 발족한 한국세관역사연구회를 적극 지원하고 활동을 독려해 관세청과 관세동우회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관세동우회는 전직 세관 직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장애인 돕기 봉사활동과 함께 연 2회 현충원 봉사에 이어 수시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전개해 왔다.
특히 전직 관세전문가로서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 분기 관세발전포럼을 개최 중으로 지난해에는 한국세관역사연구회를 창설해 세관 역사 바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관우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 1회 관우 문예지 발간과 함께 격월로 관우지를 발간 중이며, 관우들의 친목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전국 통합산악회 행사·관세청장배 기우회 등을 열고 있다.
축사에 나선 이명구 관세청장은 관세동우회 회원들을 향한 새해 인사말과 함께 올해 관세행정 중점 추진방향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관세동우회에 참석한 관세청장은 새해 인사만 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올해는 관세동우회의 제안을 받아 관세청의 업무 추진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이 관세청장은 “올해는 ‘AI로 공정 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구현하는 원년”이라고 밝힌 뒤, 새 비전의 정신을 구체화한 4G 관세행정의 개념을 제시했다.
이 관세청장이 제시한 4G 관세행정은 △성장하는 관세청(Growing Customs) △찾아가는 관세청(Going Customs) △빛나는 관세청(Glowing Customs) △지켜주는 관세청(Guarding Customs) 등으로 요약된다.
이 관세청장은 “4G는 관세청과 관세동우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상호 협력의 미래 청사진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선·후배님과 관세청이 함께 성장하는 동우회, 서로 찾아주는 동우회, 전문성과 실력으로 빛이 나는 동우회, 난관으로부터 서로를 지켜주는 동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최우선 목표로 ‘사회안전 수호’, ‘국가경제 성장’을 제시한 이 관세청장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불법 무역행위를 엄정히 차단해 사회안전을 지키고 새로운 통상질서에 대응할 수 있는 수출산업을 지원하는 등 크게 두가지로 업무방향을 정했다”고 소개했다.
이 관세청장은 업무 방향에 따른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한 데 이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모범택시’ 시청 여부를 관세동우회 회원들에게 물었다.
이어 “저를 비롯한 관세청 전 직원도 차량번호 ‘관세 125’라는 관세 모범택시를 운행하고자 한다”며 “마약척결, 불법 외환단속, 수출지원 해결을 위해 전국을 누비고 다니면서 사회 안전과 경제안보를 철통같이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세청장은 인사말 이후 올 한해 중점 추진방향을 상세히 설명해, △K-브랜드 및 지재권 보호 △미국 관세정책 대응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방향 △K-수출기업 지원 △국산둔갑 우회수출 및 덤핑 회피 대응 △초국가범죄 대응 무역범죄 수사체계 구축 △마약단속 대책 △특송·우편을 통한 마약 유입 대응 △해외직구 악용범죄 대응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전략 △악의적 체납행위 엄단 △관세행정 AI 대전환 본격 추진 등을 발표했다.
이 관세청장은 업무 설명을 마친 후 관세청을 운으로 띄운 삼행시에서 “‘관’세동우회가 계속 건강하고 힘차게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세’세한 지원과 촘촘한 안보로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겠으며, (언제라도)‘청’할 것이 있으면 항상 저와 국·과장들에게 말하시면 달려가겠다”고 밝혀, 관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관세동우회는 전·현직 관세공무원들의 친목 도모와 봉사활동 및 관세 관련 연구사업 수행을 위해 발족된 단체로, 1964년 5월 (사)한국관세협회로 등록한 이래 1981년 3월 (사)사단법인 관우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06년 1월 지금의 관세동우회로 명칭과 조직을 개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