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2월1~20일 수출입현황 발표

반도체 수출 비중 27.1%로 6.7%p 증가

올해 12월들어 20일 현재까지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2025년 12월 1~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43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12월1~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단위: 백만달러, %)

※조업일수[(’24)16.0일,(’25)16.5일]고려 시 일평균수출액[(’24.12.)25.2,(’25.12.)26.1억 달러] 3.6% 증가<자료-관세청>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는 전년동기대비 41.8%, 무선통신기기 17.8% 늘어난 반면, 승용차(12.7%)와 석유제품(1%) 등은 감소했다.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비중은 27.1%로 6.7%p 늘었다.

주요 수출국 가운데 중국(6.5%), 베트남(20.4%), 대만(9.6%) 등은 증가했으나, 미국(1.7%), 유럽연합(14%) 등은 감소했다. 수출 상위 3국(중국·미국·베트남)의 수출 비중은 48.1%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기간 수입은 392억달러로 0.7%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3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