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는 25일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전문자격사 제도 발전 및 국민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공인노무사회 박기현 회장,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대한변리사회 김두규 회장, 한국관세사회 성태곤 부회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종호 회장, 대한법무사협회 이강천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공인노무사회 박기현 회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각 단체는 “전문자격사들이 현장 최전선에서 다양한 공익활동을 수행하면서 국민 생활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문자격사단체가 수행하는 공공적 역할과 현안 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전문자격사들은 법과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국민 불편을 줄이고, 정책과 제도가 현장과 괴리되지 않도록 중요한 연결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민에게 가장 가까운 전문자격사들이 국민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자격사 제도가 국민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은 국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박기현 협의회 회장은 “각 분야의 전문자격사들이 국민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만큼 국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협의회가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전문자격사 제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체계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는 전문자격사제도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문자격사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통해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2020년 11월5일 설립된 협의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