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11.25.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 인천서 반환점…"4대보험 논의 의미 컸다"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지방회 차원의 노력 아끼지 않겠다"

김선명 세무사회 부회장 "수렴된 의견 토대로 실효성있는 정책개선"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청년세무사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핵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이 순회 일정의 반환점을 돌았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4일 인천지방세무사회관에서 '제4차 전국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청년세무사들이 체감하는 실무상의 어려움과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폭넓게 청취했다.

 

이달 5일 광주에서 첫발을 뗀 타운홀미팅은 전국 8개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인천지방회 타운홀미팅은 전국 8개 권역을 돌며 진행되는 순회 일정의 중간 지점으로, 지금까지 도출된 의견을 정리하고 향후 남은 지역에서 다룰 의제를 가다듬는 전환점이 되는 자리였다.

 

청년세무사들과 세무사회 임원진은 △수습세무사 프로그램 운영 △4대보험 사무대행 관련 제도상 애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검사 교육 준비 상황 △플랫폼세무사회 기능 개선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청년세무사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함께 점검하고, 청년세대와 선배 세무사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 대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진행한 김우영 인천지방회 청년세무사위원장은 "신규 개업 세무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난관을 직접 논의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이번에 수렴된 의견이 제도개선과 교육체계 보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청년세무사들이 지적한 문제는 지역의 실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4대보험 사무대행과 같은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플랫폼 기능을 보완하는 데 지방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선 한국세무사회 감리이사는 "청년세대의 요구가 회무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능 개선과 교육 확대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방회 타운홀미팅을 총괄한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수습세무사 지원부터 사무대행 실무환경 개선, 디지털 기반 업무 시스템까지 개업 초기 청년세무사가 실제로 겪는 어려움이 명확하게 드러난 자리였다"며 "전국 순회 과정에서 모아지는 의견들을 토대로 우선과제를 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방세무사회 최병곤 회장, 송재원 부회장, 박종렬 총무이사, 이경희 연수이사, 김우영 청년세무사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한국세무사회에서는 김선명 부회장, 조덕희 전산이사, 이은선 감리이사, 박유리 여성이사, 윤상복 청년세무사위원장, 임해수 청년세무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청년세무사위원회는 한국세무사회 및 각 지방세무사회에 설치된 청년 구성원의 공식 대표기구로, 청년세무사의 권익보호와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중부·부산·서울·제주 지역에서 순회 타운홀미팅을 이어가며 청년세무사들의 목소리를 회무와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