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11.14. (금)

관세

올해 최고의 마약탐지견 '팬텀(핸들러·우지연)'

관세청, 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기관부 경진대회

마약 최우수견 라몬(핸들러·전보물), 폭발물 최우수견 라온(핸들러·류인혁)

이명구 관세청장 "국민건강·사회안전 지키는 관세국경 최전선 동반자"

 

 

 

 

마약과 폭발물 탐지분야에서 최고의 견공을 뽑는 경진대회 결과 인천공항세관 팬텀(핸들러·우지연) 탐지견이 ‘TOP DOG’에 선정됐다.

 

이와함께 인천공항세관 라몬(핸들러·전보물)이 마약 최우수견에, 세종경찰청의 라온(핸들러·류인혁)이 폭발물 탐지 최우수견에 올랐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기관부 경진대회 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기관부 경진대회는 ‘마약탐지부문’과 ‘폭발물탐지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관세청을 포함해 공군·육군·경찰청·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5개 기관 39개팀이 출전했다.

 

본행사인 14일 경진대회 개회식에서는 정일영 의원이 영상 축사를 전했으며,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과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 미국 마약청(DEA) 한국지국장 등 외빈과 반려견 관련 학과 학생, 일반 시민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개회식에서 “탐지견은 국민의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는 관세국경 최전선의 동반자”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탐지견의 헌신과 역할을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회식 이후 개최되는 학생부 경진대회에서는 전국의 고등·대학 30개교 312팀이 탐지(65팀), 어질리티(223팀), 점핑 릴레이(24팀) 세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종목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15일에는 본격적으로 국민 참여형 축제가 진행된다. 반려견 혹은 은퇴견과 함께 탐지 훈련을 체험하는 ‘나도 킁킁히어로’, ‘어질리티 장애물 체험’, ‘공 찾기 챌린지’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 내 ‘탐지견 민간분양존’에서는 은퇴 마약탐지견의 입양 절차를 안내하고, ‘마약 근절 홍보존’에서는 VR을 활용한 마약 적발 체험과 디지털 홍보 콘텐츠를 통해 관세청의 국경수호 역할을 생생히 알린다.

 

또한 민간분양 입양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탐지견의 탄생부터 은퇴 스토리를 모은 샌드아트(‘킁킁히어로의 탄생’) 공연 등 시민들이 탐지견의 성장 과정과 사회적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반려견 성향테스트, 개리커쳐, 견생네컷, 페이스페인팅,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