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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1.11. (화)

내국세

'K-술 어워드' 1차심사 통과 40종 전통주갤러리 전시…14일 최종심사

12개 제품 최종 선정…국세청 인증마크 부착

해외 매장 진열·판매 기회도 제공

 

 

국세청이 오는 12월초 ‘2025 K-SUUL AWARD’ 개최를 앞두고 1차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40개 주류가 최종심사 후보에 올랐다.

 

국세청은 지난 9월 ‘2025 K-SUUL AWARD’ 대회를 앞두고 국내 중소 주류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175개 업체가 총 366개의 다양한 주류를 출품했다고 밝혔다.

 

출품된 주류 주종별로는 탁·약·청주류 163개, 과실주·맥주류 76개, 소주류 59개, 그 외 주류 68개 등이다.

 

국세청은 출품 주류를 대상으로 대기업 수출실무자로 구성된 기업심사단과 국세청 내부심사단이 1차 심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인지도가 높은 업체 등이 저도주·프리미엄 등 해외시장 트랜드, 제품의 독창성·정체성, 생산 규모 등 제품설명서를 토대로 한 서류 심사에서 부문별 5개, 총 20개 주류가 최종 심사로 직행했다.

 

또한 서류심사와 함께 맛·향·빛깔 등 블라인드 테스트한 관능심사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제품 5개 부분 총 20개 제품도 본선에 올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주류는 국민·외국인들이 직접 시음할 수 있도록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통주를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전통주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4일 진행되는 최종 심사에서는 공개모집한 국민심사단 40명과 자문·기업·내부심사단이 40개 주류 가운데 최종 12개 제품을 블라인드 테스트 및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2개 주류는 국세청 인증마크를 부착해 대형유통사의 해외매장에 진열·판매 및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주류박람회 ‘K-SUUL관’에서 전시·시음의 기회를 얻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민이 ‘세계인과 함께 즐기고 싶은 술’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오는 12월초 예정된 2035 K-SUUL AWARD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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